[서울] 시그니엘 서울 호캉스 (수영장, 라운지)
아무 기념일도 아니었는데,, 세브란스 병원 온김에 서울시그니엘 1박
남편이 가고싶은데가 있으면 느닷없이 예약해놓는다.
전국 유명호텔은 이제 거의 다 가본듯함
룸 체크인은 3시부터 가능한데
좀 일찍가도 객실키 먼저 수령하고 라운지 이용가능하다.
6만원 추가하면 한강뷰 룸 업그레이드
6+6만원 추가하면 한강뷰 화장실 업그레이드
체크인 일주일 전에 전화해서 한강뷰 룸으로 업그레이드 하려한다니까,, 이미 예약마감됐다함 쩝ㅋ
다행히 숙박하는날은 날씨가 좋아서 뷰가 훤히 다 보였다.
요며칠 날씨가 계속 구려가지고 구름만 쳐다보게 될줄알았음
아직 객실청소가 덜끝나서 라운지에서 커피랑 쿠키 한사바리
시그니엘 로고 새겨진 쿠키
라운지도 길게 쭉 있어서 한강뷰가 여러방향으로 보인다.
햇빛도 넘 잘들어서 뜨거움
88층 객실로 배정받음
이정도면 한강도 넘넘 잘 보이잖아~?
완전 럭희빅희잖아~?
한강뷰 6만원 아꼈다고 좋아하는중
호텔 새거라 그런지 엄청 깨끗함
화장실도 대리석으로 고급스러움,,
우측은 옷장
1박당 옷 2벌 다림질서비스 해주는데(무료) 딱히 다릴옷없어서 안받는다고함
또 입실하고 5시이후? 6시이후?로 객실정비같은거 함 해준다는데
그것도 굳이 안해도될거같아서 빼달라고함
햇빛 쨍하게 들거같은 침대위치
뷰 미쳤다
우리집도 3N층이라 늘 높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88층은 진짜 넘사벽으로 높다.
게다가 아파트랑 다르게 층고도 높아서 현실감 없을정도로 높음
뷰가 너무좋아서 여기 살고싶다 ~_~
(근데 엘리베이터는 답답,,)
단점은 객실 들어오면 다시나가기 귀찮아서,,
한번 들어올때 필요한거 다 사서 들어오는게 좋다
주차장 → 1층 엘베타고
1층 → 시그니엘 엘베 타야해서 상당히 귀찮
일회용 어매니티 사라지고 난 후로
거의 딥티크로 바뀐듯한 느낌
* 칫솔치약 챙겨오셔야 함
욕조 있고 우측에 샤워기도 있음
바스 솔트랑 바스 tea(?)도 있길래 집에챙겨왔음 ㅎㅎ
요즘은 샤워타올도 있어서 좋다,,
냉장고도 왤케 예쁘게 넣어놨냐?
서랍열면 칫솔치약도 있어서 안가져왔으면 돈주고 살수있긴 함
물 2병은 기본제공
시그니엘 실내수영장
별로라는 후기가 많아서 기대안했는데 이정도면 꽤 만족
저기 보이는 저 풀이 끝이다.
수심 1.2m 정도에 애기들은 구명조끼 필수착용(대여가능)
일단 사람이없어서 넘 맘에들었다.
수모 필수착용인데 여기서 무료로 대여해준다.
입장횟수도 제한없어서 체크인하자마자 드가고
그다음날 아침에 또 가서 수영했다.
객실에서 수영복 착용하고 샤워가운입고 가서
구석에 해바라기 샤워기로 물샤워하고 들어갔다.
탈의실 있긴한데 협소하다고 봄 ㅠ 다들 객실에서 입고오심
따끈한 자쿠지도 있다
수영하다가 몸 지지기 가능
잘은 모르겠지만,, 아침에는 수영강습 받으시는 분들도 계셨다
프로그램에 있는건지? 아니면 거주하시는 분들인지?
체크인하고 객실로 웰컴티 받을 수 있는데
수영 먼저 하고 전화해서 웰컴티 받음
로즈마리 향,,
5시부터는 라운지에서 샴페인이 제공된다.
좋은자리 잡으려면 4시30분쯤 가서 앉아있으라고 함
때땅져 있다고 봤는데
얼마전에 떼땅져에서 뽀므리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 뽀므리 브뤼 로얄
- 샹동 가든 스프리츠
- 라펠 모스카토 스푸만테
- 브루메테 에스뿌모소 브뤼
아우 햇빛이 너무뜨거웠음
라운지도 이용횟수 제한없어서 계속 들락날락 할수있다
간식거리는 종류가 몇가지 안된다.
근데 맛이 다 독특하다. 시중에 팔지않는 맛
돈밈이랑 와인만 각 한병 마신듯
넘 많이 마시는건가 싶어서 옆에보니
옆테이블은 두병씩 드신듯하여ㅠ 개웃엇음ㅋㅋㅋㅋ 테이블에 잔이 열개는 쌓여있길래,,
맛있는 애들이라 취하지도 않음
시그니엘 사는사람들 부럽다,,,
이런 뷰를 매일 보는겁니까?
울집뷰도 좋은데 만만치않구만 ㅎ
배민으로 조개찜시켜먹음
호텔에 와인칠러 혹시 받을수 있냐고 전화했더니
15분 정도 소요된다고해놓고 3분만에 오심
시그니엘의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웰컴티도 20분정도 걸린대놓고 정확히 30초만에 문두드리셨음,,,,
조식은 생략,, 늦잠^_^
객실 업그레이드도 안하고 조식도 안먹어서 엄청 가성비좋은 호캉스 함,,
라운지 아침에가면 과일 조금나온다고 하길ㄹㅐ
간단히 라운지에서 과일이랑 비스켓에 커피마심
진짜 사람없고 한적한게 제일 맘에든다
일-체크인 월-체크아웃 으로 가긴했음
쳌아웃하고 점심 롯데몰에 맛있는거 먹으러갈라고 ㅡ,.ㅡ
서울은 어딜가든 웨이팅지옥이라 배고프면 이미늦었다
이제 체크아웃-
시그니엘아 즐거웠다,,
수영잘하고 잘쉬었다,,
운동화를 안가져와서 헬스장은 못들어가봤다ㅎ 아쉽
그리구 이거먹으러옴
롯데월드몰 6층에 있는 칸다소바
부산에서 한번씩 먹어서,, 부산이 본점인줄 알았는데 서울에 있길래 놀럄
남편은 마제소바에 껍데기추가
나는 껍데기 아부라소바
근데 껍데기 하나 다 먹으니까 느끼혀다
담에는 둘이서 하나로 반갈 나눠먹기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