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냠냠,, 먹부림

부산 파라다이스 애프터눈티 후기 (불만가득=3)

반응형





파라다이스 호텔 숙박하는김에 먹고 온 애프터눈티
월요일 1시로 미리 예약하고 감
1시 / 2시 / 4시 중에 선택해서 예약가능하고 본관 1층 로비에서 무금

가격은 평일 63000원 / 주말 90000원
주말은 디저트가 두세개 정도 다른게 나오고 음료로 칵테일이 선택가능함
애프터눈티에 굳이 칵테일을 끼워팔다니 ?굳이? 라고 생각해서 평일로 예약함

Tea 종류
로얄 블렌드 / 프렌치 얼그레이 / 1837 블랙티 / 브랙퍼스트 티 / 레드 오브 아프리카

Coffee 종류
에스프레소 / 아메리카노 / 카푸치노 / 카페라떼

디저트
까눌레 / 더블바닐라 / 블랙 포레스트
레몬 마스카포네 에끌레어 / 스콘(클래식, 호두) / 앙버터 밀푀유
시트론 판나코타 / 케이준 치킨샌드위치 / 햄치즈 에그샌드위치

메뉴판에 카페라떼 아래로는 주문불가능ㅋ
로얄블렌드 먹고싶었는데 로얄블렌드 없다고 안된댄다

커피주문한 사람은 아메리카노 한번 리필가능하고 Tea는 물 리필가능하다.
근데 직원이 그런 설명을 전혀 안해준다... 불러도 오지않고.. 걍 너무 바빠보임
블로그에서 미리 보고가서 리필되는거 알고있었긴한데, 그냥 직원들이 바빠보이고 날 신경써줄 시간이 없음
그리고 커피는 무조건 뜨거운아메리카노로만 리필가능 ^^ 아이스는 왜 안되나요
얼죽아 슬프게

12시 50분에 입장했는데 디저트는 1시 25분에 나왔다 ^_^
이럴거면 예약을 왜 받았는가? 디저트나오는데 30분이나 걸리다니 ㅋ
조식도 맛대가리없어서 기분안좋았는데 애프터눈티 조팔 내 예약만 누락됐나 싶을정도로 늦게나와서 개빡침
창가좌석은 자리없어서 남은좌석 암때나 앉았는데 소파도 존트 불편하고 테이블은 무릎보다 낮아서 먹기도 불편
디저트 먹는데 바닥에 가루 훌훌 다떨어지고
(+ 심지어 2시에 예약한 사람들은 자리없어서 입장도 못하는 것 같았음)

얘는 머리부분이 스콘에 버터랑 딸기잼 발라먹으라고 스푼처럼 파져있다
디저트는 1층의 샌드위치부터 2층 3층 차곡차곡 먹으면 된다고한다.
근데 디저트 나오는데 30분이나 걸려서 음료 이미 다마시고 없당ㅋ
음료리필해야하는데 직원이 와야 리필을하지
부르는것도 힘들고~~~ 오는데도 한참걸리고~~~
하~~~~~~~~~~~ 또 화난다 63000원짜리 개떡같은 애프터눈티

그리고 젤 맛있어보이는 2층의 저 타르트부터는 맛도 못봤다 ^^; 왜냐구? 차근차근 얘기해보자
조식먹으면서 커피한잔, 애프터눈티 커피한잔 그리고 리필받은 커피까지 오후2시도 안됐는데 벌써 세잔이나 마셔서
카페인 과다섭취로 뒤질까봐 그냥 남은디저트를 포장해서 집가기루했다
포장하는데도 한참걸림... 바쁘신지 포장박스만 후다닥 전해주고 주고가셨고
그것이 절망의 시작이었다.

냉장보관이라고... 녹는다고 미리 말씀좀 해주시지 ㅎㅎ 왜그러셨어요
두어시간 뒤에 집와서 열어보니까 다 녹아있었다
형태만 살짝 무너지는정도가 아니라 그냥 액체로 변해서 줄줄~ 새고있엇음
집도착해서도 느닷없이 줄줄샌 케이크닦느라 대청소함 ㅋ 식탁에도 다묻고
2만원치는 버려졌다 흑흑 돈아까워 ㅠ,.ㅠ

뭐 보다시피 로비는 층고도 높고 통유리로 뷰도 트여있어서 좋음.
뒤쪽 BAR에 양주가 가득 놓여있는걸보니 저녁에는 주류도 마실 수 있는듯하다

그럼머함 서비스 족같아서 부산파라다이스 다신안올거임 ㅗ 열받는다

그리고 호텔직원들은 반경 몇미터 이내에 손님에게 눈인사라도 하게끔 되어있지않나?
평소에 다른호텔 호캉스가면 호텔리어분들이 엄청 친절하게 인사해주셔서 그때마다 쑥쓰럽게 같이인사했는데
여기오니까 걍 멀뚱멀뚱쳐다보는 직원이 많아서 그것도 굉장히 당혹스러웠다 ㅎㅎ;;
'저사람 인사안하고 왜 멀뚱멀뚱서있지?' 생각드는 내가 꼰대가 되었나 싶기도하고
머 여튼...
실망스러운 애프터눈티 후기 끝


<3줄 요약>
1. 예약하고갔는데 음식 35분 기다림
2. 음식설명, 리필이용 등 안내 일절없음
3. 포장도 10분넘게걸림. 냉장보관이라 말씀안해주심.. 두시간뒤에 집도착해서 열어보니까 싹 다녹아있었음.. 오만원 날린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