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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냠냠,, 먹부림

[제주도] 서귀포 흑돼지 난드르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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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드르바당
영업시간 12:00 - 22:00
목요일휴무
 
친구 추천받아서 다녀온 흑돼지구이집!
친구가 갔을땐 줄이 엄청길었다고,, 나보고 꼭 테이블링 하고가라고했다
근데 운이좋은건지 ㅎㅎㅎ 오픈시간 맞춰갔더니 아무도없어서 널널하게 먹었다

실내에도 좌석이 있지만 야외가 더 예쁨
날씨도 딱 선선해서 기분도좋고
밖에서 먹으면 옷에 고기냄새도 많이 안스며들고!!

겨울에는 야외난로도 틀어주시는듯하다
담요도 있어서 추우면 들고와서 덮어두되는듯

흑돼지 1인당 32,000원 (300g)
인당가격이 3만원이 넘어서 좀 비싼가? 싶었는데
그람수가 많아서 100g당 가격으로 따지면 비싸진않은듯
우도땅콩 막걸리 / 한라봉 막걸리
둘다 주문해서먹어봤는데,, 우도땅콩은 생각했던것만큼 맛있었고
한라봉은 걍 시큼한 막걸리 정도로 예상했는데 의외로 엄청맛있어서 행복해짐

친구는 앞에 브로콜리밭도 있고 바다도보여서 예쁘댓는데 ㅠ
내가 제주갔을때 비도 계속와서 바다도 흐릿하구,,
보리꼬리밭에는 비닐 덮어놔서 안보이고,,

반찬이랑 쌈은 입구쪽에서 셀프로 리필가능
원형테이블 다섯명은 초큼 비좁네요...

고기도 직접 구워서 잘라주신다
엄청 두툼해서 요령없는 우리는 잘 못자름 ㅠ 손아귀 짱 아풀둣

계란물은 추가하는데 3000원 든다했고
콘치즈는 반찬 리필하는곳에서 마음껏 떠다드셔도 된다함
근데 고기존맛

어릴때 흑돼지 먹으러왔을때 ㅠ
껍데기에 까만털이 삐죽삐죽 나있는게 너무 극혐이었어가지고 그뒤로 안먹었는데...
여긴 털정리(?)도 깔끔하게 잘되어있고 고기도 마시따
엄빠가 고기맛있다고 인정함

근데 고먐미가 자꾸 고기얻어먹으러옴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서 안줄수가없다 ㅡㅡ
니가 0.4인분은 먹은거같은데; 너도 이제 우리가족해!
고양이도 인정한 고기맛집임,, 난드르바당
츄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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