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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차
디저트 오물오물 먹을 수 있음
일반식도 이제 쌉가능
입천장보호장치끼고 삼시세끼 밥 잘먹는 중
-11일차
아침 선식
점심 잔치국수
저녁 텐동
턱은 여전히 누리끼리하다
푸른빛은 거의 사라져서 크게 눈에 띄지않음 (나만의 생각...)
남편은 자꾸 청귤같다함
디저트도 조져줌
하 이게 사람사는거지
저녁에 양치하다가 입천장 살점(?) 뜯어져서 발발떨었음
다행히 피는 금방멈췄고 새하얀살 안쪽에 있던 실밥이 드러났다
으악
실이랑 새살 돋은거랑 이래저래 엉켜있어서 ㅠ 혀로 실 삐져나온거 건들다가 살뜯긴듯
-12일차
오늘은 오랜만에 출근 + 어제 피나고 무서워서 아무것도 안씹어먹었음,,
아침 뉴케어
점심 선식 + 우유 타먹음
저녁 뉴케어
-13일차 (실밥 푸는날)
오늘 병원가서 실밥뽑고 처음으로 수술부위 확인해봤다!!!
지금은 많이 올라와있지만, 회복되면서 점점 내려갈거라고 하셨다
근데 난 오늘 실밥 다 푸는줄 알았는데 아니었음ㅠ
입천장 실은 다 제거했고, 하악 덧댄부분은 겉부분만 제거하고 안쪽실은 남겨놓으셨다
다음달에 내원하면 풀듯
실밥뽑을때도 아팠다... 피도 개많이났음...
나의 잉몸 ㅠ 잘붙어라...
입천장 까실까실한 실밥 사라진걸로
행복지수 엄청 높아짐 ㅎㅎ
다음 내원 일정은 7월 중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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