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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국내

강릉 목가블루 넘예뿌다 (╹ڡ╹ ) #한옥 #독채 #감성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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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달전에 다녀온 목가블루!
주택가에 있어서 찾기가 쪼끔 힘들고 주차도 골목어딘가에 대충 해야한다.
위에 보이는 골목으로 쭉 들어가서 젤안쪽에 보이는 나무로된 문이 목가블루 대문이다.

체크인 몇시간 전에 비밀번호와 안내사항 등을 메세지로 보내주신다.
입구부터 너무 예뻐서 기절 O<-<
일주일간 머문 숙소중에서 제일 맘에드는 곳이었다

한달정도 이런집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중,,
굉장한 컨셉의 숙소답게 고무신까지 준비해주셨다

아우 근데 겁나아퍼진짜 도랏습니까 휴먼?
옛날사람들 돌바닥에서 고무신 어떻게신고다녔냐 ㅠㅠ 지압슬리퍼 신은거가틈

집 입구도 도어락 설치되어있어서 만족쓰
근데 초큼 뻑뻑해서 힘줘서 열어야함
나 첨에 밖으로나올때 문이 안열려가지고 잠긴건가?싶어서 창문으로 나왔음ㅎㅎ
한 세번 창문으로 나오니까 남편이 문 그냥 힘줘서열면 열린다고 알랴줌... 장난하나
근데 나무문은 대부분 그렇더라고... 조금만쓰면 뒤틀려서 뻑뻑하구 참....

목가블루 명칭답게 목재가구에 블루컬러로 포인트를 준 숙소
오늘의집에서 본 스카겐가구와 한지재질의 조명들 모든것이 잘 어우러진다,, 완벽

와인잔, 샴페인잔 등 오만가지 종류의 잔들이 모두준비되어있고 O<-<
노천탕에서 마실 수 있게 나무와인잔도있음
미촛다~~ 잔 너무예뻐

소파 옆에는 커피 내려마시라고 원두 + 그라인더 + 드립포트까지,, 센스오짐
여기말고도 곳곳에 찻잔과 우려내어 먹을수 있는 꽃차들이 준비되어있다

미쳣음진짜 소품하나하나 어쩜저렇게 예뻐 ㅠ
찻잔도 사이즈별로 컬러별로 다 준비해놓고
의자고 테이블이고 넘예뿐거아닌지?

초큼 의아한점은 2인기준 (최대3인) 숙소인데
식탁은 겁나리 큰걸 놔둿다 이거지,,

식기류도 2인이 사용하기에는 굉장히 많다
마당에 노천탕에서 쓰라고 목재 그릇과 잔도 구비되어있다
넘나릐 섬세하신듯,,,

빔프로젝터 쏴서 영화볼수있는 공간도 있고
블루컬러의 얇은 매트리스(?)가 놓여져있다

근데 냉난방 조절이 조금 어려운듯하여 (내가 못하는걸수도.....) 한겨울에는 추울것같다
냉난방기도있고 조그만 라디에이터도 있는데 그다지 따뜻하다고 느껴지지않았음

화장실에는 핸드타올도 고이접어서 놓여져있고
핸드워시, 바디로션, 스킨로션 등 없는게없다!

집의 가장 안쪽에 있는 안방
역시나 파란색이불로 포인트를 두었다
방 크기는 작지만 아늑하고 침구류도 푹신해서 기분좋다

침대 위에는 파란색가운(작은거 하나, 큰거 하나)이 놓여져있는데
노천탕에 들어갈때 사용하면 된다구하심,,
젖은수건과 옷은 거실에있는 바구니에 담아두면 된다고,,

메인 숙소 뒤편 계단으로 올라가묜 두세명 앉을만한 조그마한 공간이 있는데
거기도 차 우려마실 수 있게 준비되어있는데
이 공간에는 조명이 없으니 되도록 낮시간에만 사용하라고 권하셨다.

밖에나가서 음식도 포장해오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벌써 밤이되었다
밤이되니 조명덕에 더 예뻐보이는 목가블루

노천탕에서 몸지지면서 꼬막비빔밥에 와인 호로롭하는중
아 물론,,, 숙소에 바스솔트도 준비가 되어있다,,, 주인분이 누구신지 어쩜이리 섬세하신지,,,

아쉽게도 독채이기 때문에 하루에 딱 한팀밖에 예약이 안됨
사실 내가 원하는날짜에 한방에 예약하는게 가능한가 싶다,,,
스테이폴리오에 있는 숙소들 도장깨기하러 가야겟음

목가블루 강추 존예 d^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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