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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국내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시티뷰 주관적인 후기 (수영장&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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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에 방문한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체크인 3시 / 체크아웃 11시30분
두시반쯤 도착했으나, 만실이었는지 3시까지 기다렸다가 체크인했다.

부산 파라다이스는 주차장이 정~말 좁다.
주차공간이 적다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주차라인이 정말 좁다.
큰차는 그냥 지상에 주차하는게 마음편할듯 ㅎㅎ

일요일에 갔는데도 사람이 너무많아서 20분 줄서서 체크인함

본관의 디럭스 시티뷰 객실
침대가 굉장히 푹신하다 O<-<
여태가본 호텔 중에 제일 푹신함

대부분의 호텔이 출입구 바로 옆에 화장실입구가 있는데
여긴 화장실이 침대옆에 있고 입구쪽에는 옷장이 큼직하게 붙어있다.

침대에 앉으면 보이는 화장실 출입구 (개인적으로 선호하지않음)
그리고 환풍기가 가동이 안되는 듯 함
수영하고 옷 널어놓을곳이 없어서 화장실에 널어놨는데 진심 하나도 안마름ㅠ 수영복 냄새나서 언짢
베란다에는 바람이 너무많이불어서 널어놓으면 날라갈 것 같았음
수영장 근처에 탈수기라도 하나 구비해주시징

어메니티는 록시땅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로션)
비누는 향도좋고 귀엽게 생겨서 넘 맘에들었다 : ) 나뭇잎모양🍃
칫솔도 일회용이 아닌 짱짱한 칫솔이라 만족도 상승

와인잔, 유리잔 그리고 우려내서 먹는 커피, 녹차 등이 구비되어있다
요샌 다 네스프레소 갖다놓던데 여긴아직 커피포트랑 티백임
룸서비스도 가~능~한~

평범한 씨티뷰
해운대에 고층빌딩이 정말많이 들어선것같다,,
저 앞에 보이는 높은건물도 대학생때는 없었던거같은데

근데 파라다이스오션뷰는 아래쪽에 수영장이 보여서... 그게 좀 아쉽다..
수영장에서 객실이 훤히보이는 구조라서 커튼을 쳐놔야하고
해운대는 해지고나면 암것도 안보임
광안리는 광안대교뷰가 있찌만

까먹고 핸드폰충전기 안챙겨왔는데 무선충전기있어서 천만 다행이었음
객실조명은 저 큼지막한 전화기로 조절가능
사진 급하게찍고 수영장으로 달려가본다~~~ 😎

본관 4층이 씨메르(스파), 신관 4층이 야외수영장
다리로 연결되어있긴한데 왔다갔다 불편 ;<
지금은 따뜻해서 괜찮은데 겨울에는 진짜 호달달떨면서 건너갈듯

수영장은 1박에 하루만 (한번만X 하루만O) 입장가능하다.
체크인 당일 오후에 무제한으로 입장하던지
그 다음날 아침에 이용하던지 둘중하나
이틀 다 이용하고싶으면 인당 16500원 (50% 할인된 금액) 추가결제하면 된다고 한다.

수영장 입구에서 체온체크, QR코드 찍고 큼지막한 수건받아서 입장
코로나로 인해 샤워실은 운영X (객실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가야함)
그리고 수영장에서 객실슬리퍼 신지말고 개인슬리퍼 지참해서 오라고 며칠전 미리 카톡온게 있어서 챙겨감

<신관 4층 야외수영장>
그리고 손님이 넘 많아서 충격받음
다들 월요일에 출근안하시나요.....? 다들 연차쓰고오신건가요....?
그리고 수영장은 중간중간 쉬는시간이 20분씩 있어서 비워줘야함... 소독한다는거 같던데..

수영장에 사람이 너무많길래 다시 본관으로 건너가서 씨메르로 향함

<본관 4층 씨메르>
야외수영장은 수영할때에 한해서 마스크 벗어도 되는것같은데
스파는 마스크 계속 쓰고있어야한다
물이 뜨거워서 기절하는줄알았음
시원한물에서 수영하고싶었는데 ㅠ 사람많아서 꾹 참고 스파에서 지글지글 지짐

아 내사진 오른쪽밑에 이상한 아저씨 뭐야 (남편임)
라벤더, 장미 등 알록달록한 37-41도의 탕과 건식사우나가 있음
시원한 탕 하나만 만들어주길바람 ㅠㅁㅠ

옆에는 팔레드씨즈 건물이 보이고 앞쪽으로는 바다뷰
맨발로 다니면 발바닥이 너무아프다 ;ㅁ;

해운대비치에도 수영하는사람이 엄청 많아졌다
언제쯤 마스크벗고 놀러다닐 수 있으려나

해운대비치에서 저녁 한사바리하고 다시 입장한 씨메르
씨메르는 해지고나니까 훨씬 아름다웠다
바람이 쌀쌀해서 스파하기도 딱 좋고

근데 사람은 여전히많다,, 다들 부지런하시구만,, 우리도 뽕뽑을라고 피곤함을 꾹참고 온건데,,

아침이 밝았습니다 조식먹으러 달려갑니다.
평일 조식 가격 48000원 / 주말 58000원
예약권에 조식이 포함안되어있어서 돈내고 먹음
왜냐면 호텔조식먹는거 굉장히 좋아하기때문에..... 기분이 조크등요
솔직히 이렇게 나오는 줄 알았으면 절대 안먹으러갔을듯ㅎㅎ 메뉴가 그닥..
두명이면 구만원이 넘는데.. 그냥 나가서 국밥한그릇 조지는게 더 맛있었겠다ㅠ

조식은 1층 on the plate에서 먹는데
야외석도 몇 개 있고, 뷰는좋다 :)

예약권에 포함되어있으면 먹겠지만
굳이 돈내고 먹을 필요는 없는 조식
빵도 그저그렇고 밥반찬도 그닥없고 음식의 가짓수가 많지않다.
특별한게 있다면 착즙주스를 내려마실수 있다는점? 하지만 당근주스? 건강한주스따위 난 좋아하지않는다구..
쌀국수는 맛있었다

총평

해운대 바닷가 바로 앞의 뛰어난 위치
But, 투숙객 대비 직원이 너무 적어서 지쳐보이고 그닥 친절하지도 않음
재방문의사 없음

아래 링크는 파라다이스에서 먹은 애프터눈티 후기 :)
2021.06.30 - [REVIEW/냠냠] - 부산 파라다이스 애프터눈티 후기 (불만가득=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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