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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장의 원인/ETC

bmw 3시리즈 투어링 1년 주행 후기 #320i #3tou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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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6월쯤 320i 투어링 럭셔리모델을 출고했다.
처음에는 세단으로 계약을 걸어놨다가
고속도로에서 우연히 투어링 모델을보고 바로 변경해서 정확히는 320i 투어링 럭셔리 p2-1 블랙사파이어 색상으로 구매했다.
구매팁으로는 겟차를 통해 각 딜러사소속의 가장 싸게 부르는 딜러 한명씩 모두 계약해놓고 배정 이후 다시한번 쇼부치는게 가장 싸게구매할수있는것같다. (겟차 표기금액보다 약 200만원정도 더 할인된가격으로 구매하였으며, 비슷한시기에 출고한 사람들중 나보다 싸게산사람은 없었다.)

 


출고 당시의 모습이다.

출고할때 매우 신나서 코로나 백신으로 몸상태가 안좋았음에도 출고연락에 부리나케 딜러사로 달려갔다.


출고후 틴팅은 루마 버텍스 전면 900 35% 측면 700
15%로 했으며 안보일까봐 걱정했는데 시인성은 매우 만족스럽다.

먼저 내부 센터페시아 사진이다.
애플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오토 모두 지원하지만
나는 그냥 블루투스로 연결하고 거치대로 사용하고있다.
안드로이드 오토 사용시에 티맵안내가 hud로 표기되어 좋기는하나, 근처주유소찾기라던지 전체경로보기 같은게 조금 불편해서 사용을 잘안하게된다.

핸들 좌측부에는 드라이빙어시스턴트 조작버튼들이있다.
가장 아래측 중간버튼으로 활성화시키고, 정중앙 레버로 주행속도조절, 중앙 좌우버튼으로 앞차와의 거리를 조절한다.

활성화를 시키면 이렇게 계기판에 앞차와 좌우차량을 인식하고, 알아서 속도조절을하며 hud에도 표기된다.

속도표기 100밑에 좌측 녹색표시는 투어링이 자체적으로 속도조절을 하고있다는 표시이며 오른쪽 초록색 핸들표시는 핸들조향을 투어링 자체적으로 하고있다는 표시이다.
가끔 차선이 없어지거나 운전자가 자체적으로 핸들조향을하면 노란색이나 빨간색으로 바뀌며 운전자가 조향해야한다.
하지만 드라이빙어시스턴트 기능은 매우매우 편리하다.

핸들 오른쪽에는 미디어 조절버튼이 있으며 핸들 정중앙 아래에는 핸들열선 버튼이 있다.

기어봉이 옆에는 위에서부터 파노라마뷰버튼,파킹 어시스턴트, 오토엔진스탑오프, 시동버튼,주행모드 스포츠 컴포트 에코프로, 오토홀드버튼이 위치한다.
전자식 파킹브레이크가 적용되어 있다.

최근에는 반도체 이슈로 인하여 매월 입항되는 차량의 옵션이 다르며, 파노라마뷰,파킹어시스턴트,hud, 무선충전, 드라이빙어시스턴트가 제외된 차량들이 출고된다고한다.

사실 필요없는 옵션들이라고 생각할 수도있지만 개인적으로 hud나 드라이빙어시스턴트는 필수적인것같다.
파킹어시스턴트 기능은 파노라마뷰로 보다가 주차자리를 인식하고 클릭해주면 자동으로 주차를해주는데 핸들을 너무 격하게 돌려서 초반에 몇번해보고 전혀 사용하지않고있다.

기어봉 위쪽에는 컵홀더2개와 usb포트, 12v짜리 시거잭이 있으며, 나는 항상 스마트카드키를 놔두고 가끔 차키를 안가져왔을때 My bmw 어플로 문을 열고 스마트카드키를 인식하여 시동을키고 운전을한다.
320i 럭셔리모델은 원격시동기능을 지원하나,
320d 엠팩은 원격시동을 지원하지않는다.


내가 출고할때만 하더라도
i모델은 럭셔리만 나오고 d모델은 엠팩만 출고됐었다.
나는 내부시트색깔을 모카색상으로 하고싶어서 320i럭셔리모델을 구매했다. (엠팩은 검정시트)
이외에도 외관적으로나 옵션적으로 320i럭셔리와 320d엠팩은 다른점이 꽤 있다.

핸들왼편에는 조명버튼들이 있다.

운전석 문짝에는 창문조절, 사이드미러조절, 시트메모리는 2번까지 지원한다.

투어링의 장점으로 트렁크말고도 큰 파노라마 썬루프가 있다.
세단의경우 파노라마가 아니라 조금 답답한느낌이있지만 투어링모델은 매우큰 썬루프를가지고있어 아주 시원한느낌이다.

조수석에서 본 앞좌석 내부

운전석에서 본 앞좌석 내부

 

트렁크 가드 걸이

 

트렁크 가드 걸이

투어링 차량의 가장 큰 특징인 트렁크.
짐을 실었을때 앞쪽으로 넘어오지못하게 하는 가드가 2개(판넬형1,그물형1)있으며 바닥에는 미끄럼방지장치도 있다.

트렁크 아래쪽에는 빈공간이2곳있으나,깊이가 매우 얕아서 짐을넣기는 곤란한공간이다.
위에서 설명한 짐을 막기위한 가드2개가 딱맞게들어가며, 장우산하나길이정도된다.


안쪽에 있는 손잡이를열면 넓이는 더넓으나 깊이가 매우얕은공간이 하나더있다.
여기는 진짜 아무것도넣어본적이없는듯하다. 다른투어링오너분을 보니 저기다가 블랙박스용 보조배터리를시공한다고 하셨었다.

투어링의 장점인 뒷창문만 여는기능.
나름 매우 편리하다.

간단한짐들을 넣고뺄때 빠르게 사용가능하다.

트렁크 오른쪽에있는 버튼을 누르면 뒷좌석이 폴딩되어 아주 넓은 공간이 된다.
180도 폴딩은 아니나,앞좌석 시트를 앞으로 조금당기면 170도 정도는 되는듯하다.

짐은 아주 많이 싣을수있으며, 슈퍼싱글침대 프레임을 분해하여 옮기기도 하였다.(사실 본 글쓴이는 이전에 타던 경차로도 미친심시티를 하여 슈퍼싱글침대를 옮긴적이 있긴하다.)

차박은 해본적이 없으나, 177cm의 건장한 글쓴이가 눕기에 큰 무리는 없는공간이다. 하지만 세단베이스라 전고가 높지않아 저기서 앉아있는것은 불가능하다.
차에서 잠만자고 외부에 의자등을 이용하는 차박은 가능하겠지만, 차내부에서 음식을먹는다던지 하는것은 불가능한 높이이다.

뒷좌석은 따로 찍어놓은 사진이없다.
내가 대부분운전하다보니 딱히 뒷좌석에 앉을일이없지만, 가끔 뒷자리에 탄 지인들의 얘기로는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다고한다. f바디에서 g바디로 넘어오면서 넓어진것도 있겠지만, 투어링이다보니 세단의 떨어지는 곡선형 천장이 아닌 트렁크까지 쭉 천장이 이어져있어 공간이 꽤넓은것같다.

출고이후 약 1년 4개월간 22,000km가량 운행하였으며, 현재까지의 연비는 12.9km/l이다.
초반에 320d모델의 연비를보고 살짝 후회한적도 있으나, 최근 경유 휘발유 가격역전으로 마음이 위안이 된다.

본 글쓴이는 원래 왜건차량을 매우 싫어했으나 투어링은 현재까지도 매우 만족하며 운행중이다. 주차장에서도 아주 찾기쉽고, 웬만한 원룸수준의 이사는 가능하며, 발전된 드라이빙어시스턴트로 장거리주행도 아주 편하게할수있다.
320i의 경우 친환경3종차량으로 분류되어있어 지자체에따라서 주차비 50%인 곳들이 있다. 3개월전 장기간 해외여행때 운서역주차장을 50%가격에 아주 잘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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