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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해외

싱가폴 항공 비즈니스 B737-800 후기 (부산-싱가폴-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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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 사용하여 티켓팅한 싱가폴 에어라인 비즈니스

 

* 편명 : SQ615
티켓팅 할땐 B737-max 기종인 줄 알았는데 B737-800 기종이었다.

max가 결함있다고 알려진 기종이라 불안했는데 max8도 아닌 그냥 B737-800 탑승했음

800모델은 max보다 사이즈가 작아서 기내에 화장실이 앞뒤로 하나씩밖에 없었음

앞은 비즈니스용,, 뒤는 이코노미용,,

이코노미는 화장실 사용이 꽤 빡세지 않았을까 싶다



* 기내 무료와이파이 사용가능
유튜브를 볼 정도로 빠른속도는 아니고
카카오톡 메세지 정도는 주고받을 수 있다.
3G 속도...?
속도가 느려서 딱히 뭘 하고싶진않다.

김해공항에 대한항공 라운지랑,, 탑승구쪽에 있는 무슨 라운지 두개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KAL 라운지 바로옆에 에어부산 라운지가 있었다.

원래있었나?!?!

싱가폴에어라인 스타얼라이언스 소속이라 그런지 에어부산 라운지 티켓이 제공됨

아침 7시50분 비행기라 공항에 5시20분에 도착함

나는 공항 최대한 늦게오는 편인데,, 남편이 일찍일찍 다니는거 좋아해서 ㅠㅠ


수하물부치는거 5분컷 하고 
출국장 들어가는 게이트가 5:40에 열려서 그 앞에서서 15분 기다림
게이트 안에 들어갔는데 면세품 수령이 신세계6:10, 롯데6:15, 신라6:20 오픈이라 또 기다림


피곤해피곤해

왜이렇게 빨리온거야!!!

그냥 집에서 30분 더자고 나와도 됐잖아

비즈니스는 총 10좌석

1  1          1  1
  1               1
1  1          1  1


이런 구조로 앉는데
중간 혼자앉는 좌석이 양옆공간이 정말 넓었음

지난번 로마갈때 탄 터키항공 비즈니스보다 좌석이 꽤 넓은편
좌석 180도 플랫하게 누울 수 있다. 근데 살~~짝 앞쪽으로 경사져있음

뭐 밥먹고 눕는데... 덜 더부룩하고 좋지 뭐...

스크린도 큼지막하다
센스있게 앞쪽주머니에 헤드폰이랑 물 미리 넣어주셨다.

베개랑 담요 미리 놓여져있고
이불깔아주는 서비스는 없음!

납짝한 파우치

6시간 이상의 비행에서만 제공된다고 한다.

근데 미스테리하게도 부산 귀국할때는 못받았음,,

내부 무늬가 꽤 귀엽다
구성품이 엄청 단촐(페이셜 미스트, 핸드로션, 립밤)하다.
왤케 허전하노 했는데,,
안대같은건 요청하면 주시는듯하고 칫솔치약은 화장실에 준비되어 있어서 필요한사람 뜯어쓰면 댐

근데 화장실 너무좁아서 아쉬웠다.. 이코노미 화장실이랑 동일
양치하는데 얼굴 세면대에 꾸겨넣어서 물뱉어야,,

예나.. 선정이 딸이에요...

물도 후두둑 다 튀고,,

여튼 고먐미처럼 씻어야했음

좌석 측면에 USB단자 있어서 폰충전 쌉가
속도도 의외로 빨라서 놀랬다. 기내인데?!

내릴때 100% 완충하고 내림

콘센트 꽂는곳도 있는데 USB단자가 충전이 더 빠름,, 미스테리

저 네모난 칸에 가방 넣으면된다.

이 기종은 앞부분에 가방넣을만한 짐칸이 따로 없다.

무조건 오버헤드빈에 대부분의 짐을 다 올려야한다.

저 앞쪽 물들어있는 공간이랑
위쪽사진에 콘센트 아래쪽 공간 외엔 수납칸 아예없슴

신기했던점! 안전벨트가 3점식임
근데 난 체구가 쪼맨해서 ㅡㅡ; 목부분이 졸린다

혹여나 비행기사고가 발생한다면 내 모가지가 먼저 쓸려나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

160.xx cm인 내기준 의자에 빠싹 당겨앉으면 발이 땅에 아예안닿음 ㅋ

근데 누웠을때 저 끝에 발넣는 공간이 좁아서 몸부림은 못칠듯

누워보니 정자세로만 자야하고

측면으로 돌아누우면 끼인다.

난 해외여행은 좋아하지만 비행기 타는건 안좋아한다,,

디스크땜에 오래 앉아있는게 상당히 괴롭기도하고,, 못움직이는게 넘 힘들다.

그래도 바깥풍경은 좋아

저 멀리 김양식장(?) 도 보이고

샴페인러버라 어디서든 늘 샴페인만 주문함

싱가폴항공은 파이퍼가 제공됨

와인 말고도 위스키랑 종류별로 있다.

칵테일은 싱가폴 슬링 외 여러가지

정글북 보면서 가는중 ㅎㅎ

동물칭구친긔,, 남편이 영화도 나같은거 본다고 그랬다 ㅋ

빵은 크로와상만 조짐

뜨끈하게 데워줘서 진짜 빠삭하고 맛있었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북더쿡이 안돼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메뉴 중 하나인 중국식 만둣국(?) 먹었음

싱가폴에서 출발하는 항공편만 북더쿡이 되는듯하다.

이후에 싱가폴에서 환승해서 싱가포르-발리행 항공편에서는 스테이크 북더쿡해서 먹었음

기내가 건조해서 뜩끈한 차 한잔으로 마무리


승무원들도 넘 친절하고 좋았음

한국인 승무원 딱 한분 계셨는데, 본인이 이 항공편의 유일한 한국인 승무원이라고

도움필요하시면 바로 불러달라고 말씀해주고 가셨다.

이코노미 담당이셔서 그 이후로는 만나지 못했으나 (부르지 않았음)

혹시라도 영어를 못해서 다른 승무원들과 의사소통이 어렵다면 도움을 준다는 의미였던듯하다. 

💥 발리- '싱가폴-부산 귀국행' 비행기에서 먹은 랍스타 💥

이것 또한 북더쿡해놓고 먹음

싱가폴 - 부산 비행편이 밤 11시였나 12시여서 뒤지게 피곤해서 제대로 먹지도못했다.

눈깔 퀭 해가지고 음료도 안마신다해.. 빵도 안먹는다해...

랍스터는 미리 주문했으니까 반정도 먹고 ㅠ

먹으면서도 꾸벅꾸벅 졸다가 후식도 안먹는다하고,, 흐리멍텅 썩은눈깔로 있으니까

승무원이 신경쓰였는지 과일줄까? 티 줄까? 물어보면서 보살펴주셨다...

싱가폴항공 승무원들 스윗해,,

스미냑에서였나 해변가에서 밥먹을때 바다 반대편 저 멀리서 보이던 동상

산에 뭐가하나 우뚝솟아있어서 도대체 저게 뭐냐???? 하면서 한참봤었는데

짐바란에 있는 엄청나게 큰 동상이었다,, (레스토랑 직원이 알려줌)

비행기 이륙할때도 보이길래 사진 한 컷 찍음

발리야,, 안녕,, 수영하기 너무 좋은곳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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