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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국내

서울 창덕궁, 창경궁 여행!! (벚꽃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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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운영시간 09:00 - 18:00 (마지막 입장 17시)

계절별로 운영시간이 다르다

내가 방문한 4월 7일 기준 18시까지

월요일 휴무



창덕궁 입구 맞은편에는

한옥카페스러운 곳도 있고 한복대여점도 있음


저기 왼편에 보이는 카페에 앉아서 아메리카노랑 자몽에이드 호로롭 마시고 앉아있다가

창덕궁으로 들어왔다


난 창덕궁 정문으로 들어가서 구경하고

연결되어있는 창경궁으로 넘어갔다가 창경궁 정문으로 나옴



티켓팅하는곳에 줄이 꽤 많이서있고

창덕궁 후원? 창경궁 후원? 여튼 후원은 따로 예약을 해야만 입장가능함ㅎ

예쁜것같으니 미리 예약을 하고가는게 좋을듯 하다 ㅠ


옆에 키오스크로도 티켓을 발권할수도 있음

근데 그쪽이 더 느릴것같아서 줄섰다



창덕궁 입장요금은 일반 3000원

만 24세 이하는 입장료가 무료이다


후원(왕실정원) 입장료는 성인 8000원

만 24세 이하 5000원

고등학생 이하는 2500원 인듯

후원은 이렇다 하니

시간이 되는 분들은 미리 예약을하고 방문해보시길 바래용



입장할때 왼쪽부분을 뜯어가신다

날씨도 따뜻하게 넘 좋았다 : -D 벚꽃보러 온건데 벚꽃은 없는거같은데?

누가 인터넷에 창경궁 벚꽃이 유명하다고 했냐???

우리 아파트단지에 벚꽃이 훨씬 많이 심어져있다


여튼 궁에 사람이 굉장히 많음

한복 빌려 입고오신분도 엄청 많다

나도 한복 사서 입고 오고싶다 : (



드론 비행은 안돼요!!

NO DRONE ZONE


남자친구가 한동안 드론날리고 다녔는데....

드론 날개가 꽤 날카로워서 무섭고 소리도 생각보다 굉장히 크다

왕벌 수백마리가 같이 날라다니는 소리 ~~~윙윙~~~

게다가 드론은 날릴수 있는 구역이 제한되어 있어서 아무데서나 날리기도 힘듦


여튼 드론은 안됨니다,,



입구에 팜플렛도 놓여있으니 지도가 필요하다면 하나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난 지도를 잘 안본다,,,, 앞사람들 가는대로 따라가면 길이라 생각함,,,,

다들그렇지 않은가?

저 팜플렛은 결국 벤치에 앉을때 엉덩이 깔개로 쓰인다던지

물건놓을때 바닥이 지저분하니까 받침으로 쓰인다던지,,,, 하는 용도,,,

죄삼다,,, 잚탬씀다,,,



궁 안쪽을 안내? 설명해주시는 분도 간혹 보인다

대체적으로 트여있는 느낌이라 좋긴한데

꽃은 어디에있나요 ㅠㅏㅠ




지붕에....

저 부분을 뭐라고 하지?

서까래? 기와가 올라가는 부분의 모서리쪽에

알수없는 형상의 상들이 놓여져 있음


팜플렛에 실린 사진에도 있던데 저게 뭔지 궁금쓰



옛날 임금님들은 참 좋은데 살았구나 싶으면서도

사생활이 없었겠다 싶었다



궁 안에는 창문이 없으니까 햇빛도 거의 안들고

굉장히 서늘하던데

임금님은 이렇게 추운데서 지내셨나용??

조선시대에 전구도 없었을텐데 여기저기 촛불켜놓고 지내셨나용??

촛불도 그만큼키면 산소부족해서 어지러울거같은데.....



궁도 세월이 흐르면서 많이 소실된것도 많고

복구 작업을 하며 모양이 많이 변했다고 한다

지붕을 보면 많이 티가 나는데

쪽바리들이 임금님 지내기 편하시라고 우리가 수리쫌해줌 ^^!!

선심쓰는척 해놓고 지들맘대로 바꿔놓은 곳도 있다고 하셨다



또 무엇보다 건물들이 다 높게지어져있다

왕이 지내시던 건물 말고도

대부분이 1.5층 높이에 지어져있다



이 건물이 바로 일본의 잔재,,,,

다른 건축물들과 비교했을때 지붕의 형태가 좀 이상하지 않은가 ㅠ


한국 문화유산 파괴의 주범 니뽄....



여기도 이전에는 후궁의 처소가 있었으나

지금은 소실되어서 터만 남아있다고 한다

임금님이 지내시던 건물 바로 뒤쪽에 위치해있다

왕비님의 처소보다 훨씬 가까운곳에 후궁의 처소가 있었기때문에

왕비님 입장에서는 탐탁치않았을것이라 하셨다


참나,,, 그냥 딸도 그냥 임금시켜주시면 안되나요

딸낳은 중전

아들낳은 후궁

이런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님,,,

아들이 뭐 좋다고 아들만 왕시켜주고 그렇게 딸들을 천대했는지

캬악 퉤


지금은 돌아가신 우리 할아버지도

남아선호사상이 지독한 분이셨기때문에

임금님이 부인을 몇명씩이나 맞이하고 아들 하나 낳겠다고 오만 수를 다 썻다는걸 생각하면

조선시대가 딱히 좋아보이진 않는다


여튼 건물은 사라졌지만 그 터에 꽃이 아주 예쁘게 펴있음



설명들으러 쫄래쫄래 따라가는 사람들 =3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다들 외투를 벗어서 손에들고가심



남자친구가 궁 내부에는 참 숨을곳이 많다고 했다 ㅋㅋㅋㅋ

건물들이 다 높아서 아래쪽에 공간이 많고

매달리려면 매달릴수 있겠다 싶었음

그러니 자객들이 건물밑에 맨날 숨어있는 거라면서 ㅎㅎㅎ



저기 앞에 애기 너무 귀엽다 ㅠㅠㅠ

한복입고 온사람들 굉장히 많고

이런 벽에서 사진찍는 사람도 많음

벽돌 색감이 따뜻해서 좋고 고즈넉한 느낌이다 (사람은 굉장히 많아서 시끌벅적했지만)



그리고 겹벚꽃이 피어있다

넘모넘모 예쁜데 나무가 꽤 높아서

꽃봉오리를 가까이서 볼순 없었다


근데 난 겹벚꽃인가 홍매화인가 잘모르겠다 ^0^ㅎㅎ

남자친구가 겹벚꽃이라 한다



그리고 이거 찍는 내모습,,,,

늦게가서 벚꽃이 다 떨어져버린건가 ㅠ

왜이렇게 많이 없죠

꽃잎이 더 풍성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제 창덕궁에서 창경궁 넘어가는 지점

오른편에서 창경궁 티켓을 끊을 수 있고

가격은 성인 1000원

만 24세 이하 청소년 무료


음하하 난 생일이 지나지않은 만 24세 청소년이라 무료

청소년 4개월 남았다 v ^-^ v

왼편이 후원입구,,,,,,

담에 예약하고 가봐야지,,,,



창경궁 넘어가기전 찍은 사진

창덕궁은 서울에 고층빌딩이랑 과거느낌 잔뜩나는 창덕궁 건물이랑 같이 볼수있어서

우리나라 언제 이렇게 컸지? 싶은 생각들었음 ㅋㅋㅋㅋ



창덕궁 후원과

창경궁 후원이 별개로 운영되는 듯

여긴 따로 매진됐다는 말이 없었으니 들어갈 수 있었던 것 같음

창덕궁 창경궁 후원 모두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고

학교나 어린이집에서 아이들 단체로 소풍이나 체험학습 삼아 올수 있는 듯 하다



창덕궁보다 창경궁이 규모는 작지만

좀더 트여있어서

개인적으로 창경궁이 더 좋았음


창덕궁은 궁에 살던사람들이 바쁘게 살았구나 싶다면

창경궁은 산책하는 느낌이 강했다



창경궁에 들어오면 볼수있는 뷰

왼편에는 개나리도 노랗게 펴있던데



이렇게?!

옆에 아주머니들이 단체로 찍고계셔가지구

삐줍삐줍 땡겨서 찍음....

내블로그에 내사진 올리는것도 아직 부끄북흐 *^^*

내얼굴 모자이크~~



꽃들이 왤케 힘이 없지 ㅠ

완전 빠짝 피어있는 꽃들이 없다

아직 쌀쌀해서 그런건지??



소나무들도 몇백년간 자기멋대로 자라고 있어서

창덕궁에는 소나무가 가로로 자라고있어서 받침대로 지지해둔 것도 있었음 ㅋㅋㅋㅋ



지금도 사람이 살수 있을것 같은 집이다

우리 할머니집에도 마루가 저렇게 목재로 남아있는 집이 남아있다...

구들장에 불지펴서 난방할 수 있는 집....



ㅋㅋㅋㅋㅋㅋ내가 자꾸 가방무겁다고 찡찡거려서

내가방 대신 매고가주는 남자친구,,,,

귀욥다 아주

착장이랑 잘어울린다


창경궁 진짜 넘모넘모 탁 트여있어서 좋다



요기도 처마인지 지붕인지 기와끝자락에 장식물들이 세워져있는데

저게 무슨 의미가 있는것들인가?? 해태처럼??

찾아보고싶은데 이름을몰라서 이것저것 검색해도 안나옴

아는분들은 도움좀주십시오,,,,

도움!!



한바퀴 휭 돌고

창경궁 정문으로 나가면 끝

역시나 입장마감시간은 17시이고

18시까지 운영되는 곳이므로 시간 잘 지켜서 가시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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