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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국내

부산 태종대 다누비열차 꼭 타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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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

태종대 입장료는 없음

주차요금은 기본 3시간에 2000원, 추가 30분당 500원

다누비 열차 가격은 아래사진에!



다누비 순환열차 가격은

어른 3000원

중고등학생 2000원

어린이 1500원


다누비열차는 웬만하면 타는걸 추천한다

열차를 타지않고 태종대를 한바퀴 돌려면 2시간정도 걸린다

전망대 올라가고 태종사 들어가고 이런거 다 제외하면 한시간반이면 돌듯??

평지를 2시간 걷는게 아니고 오르막 내리막 계단이 대부분이라 꽤 힘들다 ㅠ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다누비 열차를 끊어서 탄 다음에 다음 정거장에서 내려서 걷는걸 추천

근데 사람이 많을때에는 열차가 꽉 찬 상태로 운행되기 때문에

첫번째 정류장에서 내렸다가 두번째 정류장에서 다시타려고 하면

자리가 없을 수도 있음,,,,,



전망대까지 1.7km

1.7km가 평지가 아님을 명심하라 ㅠ

걸어갔다가 다리 근육생길번했음



태종대 내부는 이마트가 장악했나보다

전망대 쪽에 있는 편의점도 이마트24였다



ㅋㅋㅋㅋㅋㅋㅋ 자세 웃겨죽겠음

키작은 애기들 보라고 발판을 밑에 깔아둬서

정작 어른들은 밑에서 보기도 힘들고 위에올라가서 보기도 힘든 망원경이 되었다



다리 大 모양으로 쭉 뻗고 감상하심 ㅋㅋㅎㅎㅋ

근데 내가 웃을처진 아니었다 ㅎㅎㅎ


나도 올라가면 거의 스쿼트자세로 앉아야하고

내려가면 또 키가작아서 안보임 ㅠㅋㅋㅋ

남자친구가 캐리비안해적 나오는 사람같다고 함

장애물 있나없나 보는 뱃사람이라고....



날씨도 따뜻해서 겨울끝난줄 ㅎㅎ

일부러 운동화 신고가긴 했는데 ㅠ 걷는거 너무 힘들다

출발지부터 중간지점까지는 계속 오르막길임



주구장창 오르막길이다 진짜....

태종사부터 내리막길이고, 시작점까지 걸어서 15분 정도라고 하니

출발할때는 다누비 열차 타고 출발해가지고 전망대 살펴보고

태종사에서 내려서 구경하고 걸어가는게 좋을듯

왜냐면 태종사에서 내리면 열차가 꽉 차있는 상태로 오기때문에 다시 열차 탑승하기가 어렵다


난 처음에 걸어갔더니 너무 힘들고 다리아프고 운동되고,,,,

동네사람들 운동복입고 돌아다니는분도 꽤 많으셨다




날씨가 좋을땐 저 멀리 있는 섬들이 보인다

전망대에서는 대마도까지 보인다고 함

하지만 ^; 난 미세먼지가 많았는지 대마도는 보이지도 않고

하늘과 바다의 경계선도 흐릿했다



아직은 겨울이 끝나지 않아서

나무도 이파리가 없다 ㅠ 초록초록 할때나 가을에 낙엽떨어질때 오면 정말 예쁘지 않을까 싶다



오르막길만 힘든줄 알았는데

내리막길도 힘들다 헤헤



한참을 걸어서야 보이는 전망대

다누비 열차가 저기 앞에서 내려준다



옆으로 지나가는 다누비 열차 =3

칙칙폭폭=3



전망대 쪽에 있는 식당

음식종류가 굉장히 많다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어떻게 규카츠를 팔수가 있지????

식당으로 올라가보진 않아서 제대로 운영이 되고 있을진 모르겠다

관광객이 그만큼 많지가 않아서 ㅠ 식당도 운영을 못하지 않을까 싶다




전망대 바람 정말정말 많이분다

걸어온다고 땀 살짝 났는데

전망대 너무 추워서 벗어뒀던 코트 다시 껴입음,,,,


그리고 보이는가,,,

저 뿌옇게 아무것도 보이지않는 바다,,,



날씨가 좋으면 대마도까지 볼수 있겠지만,,,

불가능,,



다누비열차는 전망대 쪽에서도 발권할 수 있는 기계가 있다

입구에서 티케팅을 하지않고 이쯤이면 걸어가도 되겠지 싶어가지고

걸어왔는데 너무 힘들어서 더이상 못걸어가겠다 하시는 분들도 걱정 노노~!!

삼성페이로도 발권할 수 있었다 ^^!



계단으로 쭉 내려가면

등대스탬프? 등대여권 받는곳 있다고 나오던데

운영 안하고있었음 ㅠ 그런거 뭔가 가지고 싶은데

왜 안하고있죠?

저 그런거 좋아하는데,,, 도장찍는거 주세요,,,



저기 보이는 길쭉한 등대모양 건물

안쪽에 빙글빙글 계단타고 올라갈 수 있다

제일 위쪽이 전망대라 바깥쪽을 내다볼 수 있는데 꽤 좋음



등대 내부에서 바라본 경치

유리창에 그 방향으로 바라봤을때 보이는 섬들을 그려놓았다

꽤 귀엽고 디테일하게 잘그려놔서 귀여웠음



내부는 넓은편이 아니라서 많은사람들을 수용할 순 없음

게다가 계단도 원형이고 좁아서 올라가는 사람 내려가는 사람

같은 계단을 이용하는데

다소 어지럽고 불편했다



여기까지 오기위해서 걸어야했던 수많은 계단들...!

그러니까 출발지에서 꼭 다누비열차 타고 시작하는게 좋음ㅎㅎ

난 시작부터 걸었더니 전망대에서는 다리가 꽤 아팠다



멋진 바위들도 보임

간혹 멀리 있는 낮은 바위들에는 낚시하는 아저씨들도 보이던데

도대체 거길 어떻게 내려간건지 궁금;;

낚시꾼들이란,,,,



다누비열차에 댕댕이는 탈수 없다

운행은 다섯시반까지 하는듯

이렇게 다누비열차 탑승해서 출발지점이었던 광장으로 돌아갔다

중간에 태종사는 패스함



주차장은 무인정산기에서 카드결제 할 수도 있고

나갈때 아저씨가 결제를 도와주시기도 한다

세시간까지는 주차요금이 2000원이니 굉장히 저렴하다!!

태종대 주위에 밥집도 꽤 있는 편이니 식사를 못하고 오신 분들은 근처 식당에서 하셔두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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