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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해외

상하이 여행 - 동방명주 & 와이탄 & 디즈니스토어 플래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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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명주는

상하이 지하철 2호선(초록색)의 루자주이 역에서 내리면 바로 보인다!!

인민광장-난징동루-루자주이 역이 한정거장씩 차이나므로 여행계획짤때 참고쓰


와이탄은 난징동루 역에 내려서 쭉 걸어가야 하기땜에 야경 시간도 잘 고려해보기 ㅠㅏㅠ

난 동방명주가서 그 옆에있는 디즈니스토어에서 인형 한마리 사고 밥도먹고 와이탄으로 넘어감



상하이의 건물은 대부분 너무 크다,,

루자주이 역에 내려서 나오면 바로보이는 건물인데 너무너무 크고 웅장하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너무큰데 디자인적인 요소는 그닥 없고

중간부터 꼭대기층까지 복사붙여넣기 한 느낌이라 좀 무섭고 예쁘다는 느낌은 그닥없음.....

지하철내리자마자 동생이랑 와,,,, 미친 겁나크다,,, 진짜크다,,, 너무크다 소리만 연발함



동방명주도 사진으로 봤을때는 적당히 야경볼 수 있는 정도 높이의 타워라고 생각했는데

가까이서보니 너무너무너무 크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충격적으로 건물이 커서 예쁘다는 느낌보다는 좀 당황함...

하필이면 건축물 컬러도 회색이라 이게 상하이의 미세먼지를 뒤집어쓰고 회색이 되어버린 것인가

아니면 원래 회색벽돌으로 만든것인가,,, 중간은 왜 저딴 핑크색으로 해놓은 것인지,,,,



한컷에 담아내기 어려운 동방명주님,,

바닥에 앉아서 카메라를 엄청 기울이면 한컷에 나오긴 하는데

이런 큰 건물은 도대체 어떻게 지었을까 상당히 궁금,, 공사하려면 너무너무 무섭겠다 ㅠ 꼭대기층은 공기가 다를듯



아름답다기보다 기괴하다고 느껴지는 상하이 빌딩들,,

윈도우 렉걸려서 번진거같을 정도로 건물이 높단말이지 ㅠㅠㅠ

루자주이 역 앞에는 원형교차로가 있는데 그 위로 또 원형으로 육교가 만들어져 있어서

육교위로 편하게 돌아다닐수 이따


그리고 사실상 바로 옆에 있는

디즈니 플래그십 스토어



플래그십 스토어답게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고있다

왜인지모르지만 입구에서 사람들 줄을세웠다가 매장안에 사람이 빠지면 넣어준다

그정도로 사람이 많진않은데 왜 줄을 세우는지 모르겠음

줄세워놓고도 다같이 우르르 들어가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왼쪽에 보이는 시계탑은 디즈니스토어 앞에 있는거고, 미키마우스그림이 그려져있음

동방명주에서 길만 건너면 바로 디즈니스또어!!



요놈 사러왔다

디즈니랜드에서 더키는샀는데 버니는 없어서 매장와서 사씀

근데 디즈니랜드보다 여기 매장 가격이 더 비싸다

기분탓인지 모르겠는데 심지어 몇몇개는 상품도 다른것같음

랏소베어 사이즈가 달라씀,,, 디즈니랜드에서 3만원주고 샀는데 여긴 4만원정도 하는데다가 사이즈가 조금 더 큼



요놈새뀌도 4만원이다

근데 동생이랑 나랑 둘다 알러지가 아주 심한편인데

이 인형들 사서 호텔에 침대머리맡에 일렬로 세워두고 잤더니 코랑 눈이 겁나 간지러운거 아니겠음

심지어 내동생은 쟤네 배 쓰다듬으면 기침 겁나게함 ㅋㅋㅋㅋㅋ



ㄴㅁㄴㅁ 귀엽자나

한국와서 세탁기돌리고 건조기에 빠싹 말리고나니까 애들이 깨끗해져서 괜찮아졌다



역시나 디즈니스토어에는 미키마우스 제품이 많고

토이스토리, 주토피아(주디는있는데 닉 인형은 없음, 왜??) 등의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스타워즈, 마블(캡틴아메리카 등) 굿즈도 있음

픽사 디즈니 클라스,,



토이스토리4의 포키!!!

애니메이션 상의 재료로 만든 포키보다는 덜허접하다

손 부분도 전체 플라스틱(?) 느낌이고 숫가락도 당연 일회용 숟가락을 사용했다면 디즈니는 죽쏘,,, -능-

여튼 생각보다 덜 허접하지만 그래도 허접한 포키

포키는 직접 만들자...!!

얼만지 보고올걸 ㅠ 궁금하네



당욘 피규어도 많이팜

장난감들랑 개비개비랑 사이즈 똑같냐 ㅋㅋㅋㅋㅋㅋㅋ

버니 우람해서 실제로마주치면 겁나무섭겠네



미녀와 야수 주전자 아줌니도 있다

아들은 어디가셨나요.... 둘이 셋트로 팔아야하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ㅠ



스타워즈 코너도있음

스피로 BB-8 로봇(???) 이 한쪽면에 진열되고 있고 한마리는 테스트용으로 나와있는데

실제로 움직인다 [ on 1 2 3 off ] 설정이 가능했고

나를 응시하는건지 모션을 인식하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테스터 제품은 고장이 난 듯해서 확인을 못함



아이링? 스마트링? 제품도 있었는데 이 허접해보이는데 17000원 정도 했다

뭐야; 왜이렇게 비싸;; 생각하고 다시걸어두고 왔는데 ㅠㅠㅠㅠ

왜 안사왔을까 ㅠㅠㅠㅠ 생각해보니 집에있는 아이링도 만오천원 주고 산거잖아 등신아 ㅠㅠㅠ

(물론 퀄리티는 만오천원짜리 아이링이 훨씬좋음)



귀여운건 많은데 내가 돈이없어서 못삼 : )


그리고 아래부터는 루자주이역에 동방명주, 디즈니스토어 말고 남은 건물

수퍼 브랜드 몰인가??? 백화점도 아닌것처럼 생긴게 여튼 음식점도있고 해서 밥먹으려고 들어갔다



지하에는 상하이 맛집이라고 검색하면 많이나오는 양스덤플링 매장도있음

양스덤플링은 아마도 체인점이라 여기저기 많을텐데

여긴 규모가 크지도않고 테이블도 몇개 없을뿐더러 사람이 넘 많아서 안먹고왔음

어떤맛인지 안먹어봤으니 모르지만 중국 특유의 고기냄새가 식당앞에서 많이나는걸보니 안먹어봐도 알것같음



요즘 상하이에서 제일 핫한 카페 헤이티(HEY TEA)

가격대도 평균 25-30위안대로 저렴하지도 않다



이건 지하말고 지상에 있었는데 정확히 몇층인지 알못

그리고 이 날 먹은밥은 너무나도 맛없어서 블로그에 올리지도 않을 생각임



메뉴판이 중국어로 되어있고 아래쪽에 영어로도 표기되어있지만

직원분들은 영어를 하나도 못하신다

중국인은 YES/NO도 모를 정도로 영어에 대해 관심없는 사람이 많다


내가 주문한 음료는

芝芝莓莓(딸기크림치즈)

芝芝芒芒(망고크림치즈)

지지매매 지지망망?????

쯔쯔메이메이 쯔쯔망망??

못알아들으면 그냥 블로그에 메뉴판사진 손가락으로 가리켜서 보여주는게 낫다


계산하고나면 영수증을 주는데 영수증머리에 대기번호가 적혀있다

다행히 스벅처럼 불러주진않고 계산대 위쪽에 있는 모니터에 대기번호가 뜬다

그리고 희차 테이블 무조건 만석임 대기자가 아주아주아주 많다

스타벅스 앱처럼 온라인으로도 주문이 가능해서 진짜 너~~~무 주문이 많이 밀려있고 오래 기다려야함

알바생도 어마어마하게 많다



주문한지 40분만에 테이블에도 착석하고 음료수도 받았음ㅠ

동생이 자꾸 먹고싶다고 하는 바람에 먹어본건데

동생취향은 아니었나봄 ㅋㅋㅋㅋㅋㅋㅋ



내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홍차 베이스에(차이티인것 같음) 딸기시럽이랑 파우더 좀 넣고 크림치즈 조금 얼음 넣고 해서 갈아만든것이 아닐까.....

여튼 차이티 맛이 기본적으로 깔려있어서 한국의 달짝찌근한 딸기스무디와는 전혀 다른맛이다

나름 중독성있고 난 맛있게 먹었따 (원래 홍차를 좋아함)


- 그리고 와이탄 가는길 -

난징동루 역에서 내려서 걸어가야 한다


난징동루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구글맵이나 다른 지도를보면서 물이있는쪽으로 걸어가면된다


어느정도 가다보면 사람들이 일렬로 쭉 한곳을 향해 가고있음



지금은 망해버린 포에버21

옷구경하는거 재밌는데 왜 없어져버렸을까

모두들 구경만 하고 옷은 안사서그랬나 ㅠ



역시나 건물이 웅장하다



사람이 너~~~~~~~~~~무 많다

난 중국 못오겠다 진짜 너무 기운빠지고 힘들고

예전에 북경공항 환승한다고 하루 있었을때도 너무 힘들었는데

중국자체가 나랑 안맞는듯 ^^ 하.....

게다가 그전날 비왔는데도 왜이렇게 뿌옇냐 진짜; 안개아니고 미세먼지임

왜냐면 동생이 기관지가 안좋은데 기침 하루죙일함



그렇게 덩치큰 동방명주가 이렇게 쪼꼬미로 보이는 현상

동방명주에 올라가서 보는 야경보다

와이탄 야경이 훨씬 아름답다고 한다

vue bar인가 누가 추천해주던데 시간도 없고 체력도없어서 못감 ......

다들 어디 실내가서 쾌적한 환경에서 칵테일 한잔씩 마시면서 보세요



저녁 7시가 되면 점등하고 10시되면 끄는듯

겨울에는 9시에 소등한다는 글을 블로그에서 읽었다

동생이 불키니까 더 스산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고 함

알수없는 핑크 파랑 회색의 색조화와 미세먼지의 콜라보레이션



그래도 건축물이 웅장해서 와ㅏ,, 예쁘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내 주위에 있는 사람수를 보면 생각이 뚝 끊긴다


다행히 유럽처럼 소매치기하는사람이 있진않다

소매치기를 5일 여행하는 동안 한명도 못봤는데 확실히 없는건지 내가 도심만 다녀서 그런지 잘 모르게씀

내가 눈이 튀어나온건지 시야가 굉.장.히 넓어서 내 주위에 있는사람들 행동이 눈에 다 들어오는데

중국인들은 안씻어서 냄새가났으면 났지!!! 딴건 괜찮았따구욧!!!


그래도 가방 헤벌레 열고다니면 당연히 들고가겠지 중국인인데!!!

일단 가방이 잠궈져있으면 열생각도 없고, 눈에 안보이면 안가져 가는듯

몇몇 미개한 유럽홍인놈들처럼 가방문열어서 가져가거나 핸드폰 낚아채서 가는짓은 안하는것같음



와이탄야경도 예쁘긴 한데 그 뒤쪽에 있는 건물이 너무 예뻤다!!!

은행 건물인 듯 한데

얘도 7시에 조명이 켜지는순간 엄청 예쁘고!! 심지어 저 건물쪽에는 사람들도 많이 없었다

다들 와이탄에서 동방명주 뷰만 보느라




동생이 아침에 

와!! 언니야 빨간옷 입어서 엄청 찾기쉽겠다

했는데 중국인들 빨간옷 너무 많이입어서 ㅋㅋㅋㅋㅋㅋㅋ

이 날 하루종일 사람들이 중국어로 자꾸 길물어보고

내가 ?????? 하면 요새뀌 왜 중국어 못알아듣지 바본가? 싶은 표정으로 쳐다봄

워쓰 한궈런,,



(상대적으로 없는 사람 수)

중국여행은 블러칠해야할 사람 수가 너무 많아서 괴롭다 8ㅅ8



내동생이 건물머리 다 짤라먹음

사진 개못찍는다 진짜

도랏나 ㅠ



왜 와이탄야경이 그리도 유명한지 알법함

예쁘긴 예쁘다구 8ㅅ8

사람이 너무 많아서그렇지



그리고 예원역에서 보이는 뷰

예원도 밤에가면 엄청 예쁘다던데

난 숙소가 예원근처라 호텔돌아가는길에 몇번이고 봤던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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