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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국내

[제주도] 휘닉스 섭지코지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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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약 2주전에 다녀왔으며 티스토리의 결함많은 UI덕분에 사진을 시원하게 날려먹고 다시올리느라

사진보정은 생략하기로 했다.

 

 

 

위치가 정말 섭지코지에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은... 섭지코지에 이런 리조트를 건설해도 되는건가...?

여기 뭐 무슨 유산같은걸로 지정이 되어 있는거 아니었나...? 아마 아닌가보다...

 

여튼 근처에 아쿠아플라넷과 유민미술관이 있으니 시간이 남는다면 방문해보시길 ^_^

나는 아침에 우도갔다와서 체크인하느라 상당히 늦게 입실했다

 

 

리조트 로비

 

여튼 저 곰돌이 보니까 약간 불만이 스믈스믈 올라오는데

로비 모퉁이에 저런 곰인형을 파는 상점이 있었다

있으니까 구경삼아 갔다가 진열되어있는 곰인형 한마리를 일행이 쓰다듬었는데 가게주인이 그때부터 투덜거렸음

 

사람들이 전부 여기만오면 곰인형 털을 엉망으로 만들고 가니마니 하면서

판매하는 상품인데 자기는 맨날 털정리만 하고있다고

로비에 있는 큰 곰인형은 엄청난 작품인데 애들이 맨날 털을 휘저어서 난리니마니 중얼거리시는데

 

그럼 만지지마세요. 라는 안내문을 적어놓던지.... 언짢으신건 이해가 되지만....

손님으로 온 나한테 그런 불평불만을 하시는건 좀 아니지 않나...???

 

그냥 여기 대체적으로 서비스마인드가 부족하다...

가족단위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진상손님도 좀 있는듯하고;

 

 

로비가 옐로우 동이었나 무슨 블루동 레드동 뭐 이런식으로 건물이 나뉘어져있는데

조식은 체크인 했던 건물 1층에 먹는곳이있다.

 

체크인할때 까먹었는지 직원분이 안알려주셔가지고 블로그에 검색해가지고 조식먹는곳 찾아갔다

코로나때문인지 직원도 거의 없어서

체크인할때말고는 밖에 돌아다니면서 호텔 직원 한번도 못봤음

 

 

여긴 앉아서 휴식하는 공간인듯한데

체크인 인원이 많으면 여기서 대기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비었는걸,,

 

 

우리는 블루동

체크인할때 밥해드실거냐고 물어보셔서 안해먹는다니까 가스레인지 없는 방으로 주셨다.

 

 

거실과 방2개

화장실2개

 

우린 2명에서 왔는데 이불도 굉장히 많다

 

 

깔끔하다

시스템 에어컨이 각 방마다 설치되어있고

방 한개는 침대가 있고

방 하나는 텅텅 비었다.

 

냉장고에는 물 2병이 들어있는데 카드키를 꽂아야 전기가 들어오는 시스템인지

전혀 시원하지 않았다 T^T

 

 

작은방은 리얼로 텅텅 비었고 벽에 장롱이 있는데 이불이 넉넉하게 들어있다.

행거가 있어서 옷걸자리도 넉넉

 

 

다른방에는 침대가 놓여있고

다른 호텔과 비교하면 침대사이즈는 작은편

호텔 더블베드가 아닌 집에서 사용하는 퀸사이즈 침대 느낌

그리고 이방에는 화장실이 딸려있다.

그리고 장식이 거의 종이소품으로 되어있어서 어린아이들이 실수로 떨어뜨려도 깨지지않을 물건들이 대부분이다.

이런건 나름 센스있게 놓아둔것같다

 

 

옷장은 따로없고 행거가 눈에 보이게 설치되어 있다.

드라이기는 이 방 화장실에 하나밖에 없고

여긴 욕조도 있고 욕조옆에 TV가 나올거같은 조그만 화면도 있으나 고장났는지 나오지않았다.

 

 

어메니티는 코코넛향이 나고

드라이기는 바람이 시원하게 잘 나왔던거같음

 

 

가스레인지인지 전기레인지인지 모르겠으나 흔적조차 없음 ㅠ

차를 어디서 구해와서 직접 우려먹으라는 건지 tea 포트와 찻잔이 구비되어 있다

 

 

두둑하게 들어있는 이불

아마 방 자체가 4인용이라 이불도 그만큼 준비되어 있으나

우린 두명에서 와가지고 쓸 필요가 없었다.

 

 

뷰가 막히지않고 시원하게 굉장히 좋다^_^

근데 조금 아쉬운점은 커튼이 암막커튼밖에 설치되어있지 않아서

커튼을 치면 빛이 하나도 안들어오고

걷어버리면 다른객실 사람들과 아주 선명하게 마주쳐서 ㅎ 프라이버시 보호란 없다

레이스커튼이라도 좀 설치해줬으면 하는데.....

 

 

아래쪽에 수영장도 보인다

우리는 수영장은 이용하지 않았다.

아이들도 많은듯하고 그 전날 다른호텔에서 수영을 충분히 했기에 쉬기로 결정했음

 

 

호텔 근처에 산책로 한바퀴 하세요! 하고 안내되어있으나

한라산 등반도 하고 우도도 갔다왔더니 온몸이 너무아파서 못걸음 ㅠ

 

 

 

저녁도 식당가려면 한참 나가야할거같아서

호텔 내에 바베큐해먹었다

체크인 당일 문자메세지로 바베큐 예약할사람 2시간전에 미리 하라고 날라왔으나

전혀 생각안하고있다가 저녁시간 다돼서 허겁지겁 예약했음

 

 

해가 늦게져서 7시반이 지나도 밝다

 

 

나는 어멍set 를 먹었는데

뭐땜에 할인받은지 기억안나는데 10%할인받아서 130,000 * 0.9 가격에 먹었다

고기랑 광어회 랍스타 새우 전복

 

 

빨리 예약하면 이렇게 프라이빗하게 먹을 수 있는데

우린 늦게해서 좀 트인데서 먹음

근데 거기나거기나 별로 차이없는거같다

 

 

피크닉바구니 내 취향저격

와인잔(플라스틱)이랑 그릇 물티슈 등이 들어있는데

먼지쌓이지 말라고 덮어놓았다

 

 

수저는 일회용품

물도 한병인가 제공된다

 

 

광어회 뇸냠

여기 뭐 샐러드나 파절이같은거 더 달라고 하면 준다고는 하는데

직접 저 멀리 계산대에 있는 직원한테까지 가서 주세요! 해야한다

우연히 옆에 지나가는 직원한테 뭐좀 더달라고 했는데

그 직원분이 네~!! 하고 명랑하게 대답하시고 그대로 까먹으셨는지 그후로 돌아오지않으셨다

그래서 저멀리 걸어가기도 귀찮고 걍 없는채로 먹었음

 

 

스페셜와인

나는 레드와인이 좋은데 화이트 와인으로 주셨다

선택권이 없는듯하다

화이트와인도 나름 맛있었다!

 

 

옆에서 바베큐 불피워놓고 먹는데

내가 이런 바베큐를 해먹다니

눈도 시렵고 옷에 냄새가 많이 베여서 평소에는 바베큐 절대 안하는데

어쩐일루 먹었음 벽도 예쁘고 확 트여있어서 뷰도좋고

 

 

고기식지말라고 접시 밑에 불도 따끈따끈 들어와있다

한시간정도 먹었는데 다 먹을때까지 따뜻한 고기를 먹을 수 있었다

상당히 만족스러운 부분^^

 

 

그담날 아침 조식냠냠

조식은 그저그렇다

사실 좋다고 소문난 호텔은 거의 다 방문을 해봐서 그런가

어느정도 좋아서야 성에 안찬다 이제.

 

 

조식먹고 씻고 체크아웃

 

 

공항까지 무료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여기까지 대부분 렌트카를 타고오지않나?!

혹시라도 렌트카 안타고왔으면 셔틀버스 타고 공항가두 될듯

 

전체적인 평은

가족단위의 투숙객이 이용하기엔 좋은곳이나

나처럼 2인이 이용할만한 숙소는 아닌듯하다

아무래도 대명리조트 한화리조트 이런 콘도형 숙소기때문에

난 호텔이 더 좋은듯,, 4인이 이용할 수 있는 방에서 2명만 숙박하니까 조금 손해보는 기분도 나고

 

가족단위 숙소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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