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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해외

[오키나와] 쉐라톤 선마리나 리조트 스위트룸(?) 후기 #메리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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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쉐라톤 선마리나 리조트
 
이번 오키나와 10박11일 여행의 마지막숙소
이시가키가서 태풍맞고,, 허리 아파서 119 타고 응급실도 가보고,, 못 걸어서 이틀은 휠체어 타고,,
아주 험난한 여행이었다 ㅎㅎ
요즘 해외만 가면 아프다,, 이제 한국에 좀 있으란 뜻?

체크인 3시
메리어트 무슨 등급혜택으로 룸업그레이드 + 조식 + 라운지 이용
1시쯤 도착해서 라운지에서 커피마시고 과자먹고 앉아있었다.

리조트안에 오키나와 바다를 그대로 옮겨놨다
해삼도 종류별로 있고, 물고기가 진짜 오키나와 앞바다 사는 물고기 다 잡아넣어놓은 듯 ㅋㅋㅋㅋㅋ

진짜 쪼꼬만 피카소트리거도 있고, 엄청 큰 복어랑 갑오징어도 있음
손바닥만한 피카소 트리거 너무 귀엽다.
바다에서 만나면 자꾸 물어뜯어서 짜증나는데 ㅎ 생긴건 알록달록 귀여움

리조트 내부가 약간 크루즈느낌남
구조가 좀 특이하다는 생각

라운지

4시인가 5시인가부터는 라운지에 맥주랑 와인도있다.
공짜맥주 공짜와인 환장하는데,,,
몸이 좀 안좋아서,, 염증땜에 마시진않았다 (┬┬﹏┬┬)

탁구대, 당구대도 게임방같은곳에 있음 (무료)
다트는 유료다. 근데 탁구공이 플라스틱재질이라 좀 찌그러져있고 이상한 방향으로 튐

2시 반인가 두시좀 넘어서 체크인
제일 꼭대기층인 9층 배정받았고, 특이하게 복층구조다.
나랑 남편이랑 2명이서 왔는데 이 객실타입은 5명 기준 룸인지 수건도 5개, 신발도 5개 모든게 5개씩 있었음
 
글고 여기 2박 이상일 때, 객실청소 안받는다하면 호텔에서 쓸수잇는 2만원 쿠폰준다.
환경보호 어쩌고 에코뭐시기 쿠폰
청소안한다하고 2만원받아서 그걸로 룸서비스 시켜먹음

화장실 깔꼼
수건도 5인 기준이라 넉넉하고 *^^* 드라이기는 (일본치고는) 나름 쓸만했다.
일본 110v라 그런지 드라이기가 대부분,, 입으로 바람부는 수준

뷰는 바닷가가 측면으로 보이는게 좀 아쉽긴한데 나름 만족함

2층은 다다미방
이렇게 생긴 호텔은 또 처음보네 ㅋㅋㅋㅋㅋ

체크인하자마자 힘들어서 누움 O<-<
남편이 계단에서 찍은 항공샷
현대미술관에 걸려있는 사진같댄다

그닥 별건 없는 2층 다다미방
 

 

그리고 바로 수영장 감
너무 한적하고 좋다.
수심은 대충 1.2m 정도

여긴 야외풀 (수심 1 - 1.5m), 워터슬라이드 같은것도 있다.
한 가지 단점은 평일에 풀사이드바 운영을 안 한다.
우린 수목금 갔더니 수영장에 누워서 음식 시켜 먹고 이런걸 못했음
(* 먹을거 개인적으로 사와서 마셔도 됨)
리조트 안에 매점있어서 거기서 맥주사와서 마셨음

물놀이갈기고 따끈하게 굽는중
짚라인도 있는데, 저건 투숙객 아니어도 돈내고 이용가능함
저거타면 드론으로 영상찍어줌
리조트손님은 별로없는거같은데, 저 짚라인은 끊임없이 애들이 타고있다 ㅠㅋㅋㅋ

발코니에서 해 떨어지는 거 구경
우린 항상 여행마지막을 호캉스로 끝내는데,
그래서 리조트만 오면 행복함 95% + 여행끝이라는 속상함 5% 복잡미묘한 마음이 든다
오키나와 사람들도 친절하고 너무 좋은데,,
아파서 놀지도 못했다 ^_T 쇼핑도 못하고,, 오키나와는 꼭 다시 와야지

저녁은 10분 정도 걸어나가면 있는 식당에서 먹을 예정
이 었 으 나
예약이 꽉 차서 안된다해서 ㅎ 객실로 다시 돌아왔다.

근데 여기 잠옷도 있음
근데 면 100% 재질이라 신축성이 없어서 불편하다.
남자 L 사이즈 정도 되는거같음

옷걸이 많아서 맘에들었으
그리고 발코니에 건조대도 있어서, 수영복 말리기도 좋았음

여기 룸서비스 생각보다 꽤 저렴했다.
기억이 맞다면 파스타 1만 원대? 저 고기덮밥 같은거는 대충 3만 원 정도
술은 편의점에서 사왔음

한번은 자빠질거 같았는데, 다행히 안자빠짐ㅎㅎ

조식은 가짓수가 많은 건 아니지만 정갈하고 맛도 괜찮음

저렇게 작은 크로와상 처음봐서 사진찍음 ㅠㅋㅋㅋㅋ 근데 쟤는 냉동데워서 주는거같다 (아닐수도)
큰 크로와상은 직원이 한번씩 트레이끌고다니는데
그때 크로와상 달라고 말하면 줌
그건 호텔에서 직접 구운건지 따끈바삭하게 맛있다
정품크로와상임

아침먹고 목욕도 뜨끈하게 함 조졌다
남편도 목욕탕에 자기 혼자밖에 없었다하고
나도 목욕탕 나혼자 사용함

헬스장 24시간 운영
님들 헬스장에서 제일 인기 많은 머신이 뭔줄 앎?
 
 
정답은..... 두구두구....
 
 
인바디머신
 
한국 호텔헬스장은 인바디기계 있는데
여긴 인바디없다 ㅠ_ㅠ
당연함. 인바디가 한국제품임.

오늘은 리조트 앞바다에서 태닝 중
여기 앞바다에 스노클링 마스크끼고 들어가니까 직원이 와서 구명조끼 입어야한다했다.
그래서 우리 입기 시룬뎅,,, 수영할줄 아는뎅,,, 하고 있으니까
다른 직원이 스노클빼고 마스크만 끼면 구명조끼 안입어도 된다함.
아마 마스크+스노클 끼고 계속 엎드려있으면 물밖에서 의식있는지 확인하기 어려우니까 그런듯
 
방파제로 막아놔서 파도도 없고, 젤 깊은 곳 수심이 2.5m 정도라서 딱히 위험하진 않다.
근데 진짜 무슨 한 1m 되는 겁나 큰 물고기가 있어서 ㅡㅡ; 남편이랑 소리질럿음
니가 왜 여기에..?
 

 

어제 왔다가 자리 없어서 실패한 10분 거리 맛집
샤부샤부전문점

가게가 길쭉하게 생겼다.
식당도 엄청 깨끗함
식가류도 예쁘고

인당 8800엔짜리 Agu pig 100 sets 세트 먹었음

난 오리온 클리어프리
맥주향을 억지로 느끼려고하면 느낄수있는 시원한 음료수 맛
맛있엇음 ㅡㅡ; 한국에도 팔았으면 종종 사먹었을듯
잔도 맘에들어 ㅠ_ㅠ

바다포도와 모찌도후리
둘 다 맛있다. 오키나와 음식 입맛에 잘맞는거같음
모찌도후리는 쫀득한 연두부st 인데 존맛임 진짜ㅡㅡ

동파육(?)도 뭘 이렇게 두껍게 잘라주나 했는데
씹으니까 걍 사르륵 녹음
미쳣나 진짜

개맛있음
먹은지 3주가 다됐는데도 사진보니까 군침이 싹 돈다.

느자구없이 사진도 찍어주셨다.
sns에 올려도 되냐길래 당연쌉괜찮지ㅇㅇ 올리라!
하지만 개인블로그에는 철저하게 얼굴 모자이크해서 올리는,, 이상한 블로거 

칼국수까지 거를 타선이 없음

아 그리고 여기 쉐라톤 조식먹는곳에 블루씰 아이스크림 공짜-
아이스크림 냉장고에 쌓여있는데 알아서 가져가서 먹으면된당
역시 샤베트가 젤 맛있엉
그담은 바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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