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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해외

[미국] 메가버스타고 나이아가라 폭포 가는법 (무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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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뉴욕에서 밤 11시쯤 메가버스를 타고 버팔로에 내린후
시내버스로 갈아 탄 뒤 폭포에 도착하니까 오전 열시정도 됐던것같아요

버스를 열시간가까이 타야해서 너무 피곤쓰
2층버스라 내부에 화장실도있고 와이파이도 터지고 핸드폰충전도 할수있어요b




우선 메가버스 타고 나이아가라까지 가는법을 알아보겠습니다.


https://us.megabus.com/


메가버스는 빨리 끊을수록 저렴합니다.

세달정도 미리 예매를한다면 1달러에도 탈수있는 기적이,,,



메가버스는 1등으로 예약하면 1달러 2등은 2달러 차곡차곡 가격이 올라서

늦게 예매하는 분들은 정가를 주고 구매하게 됩니다.




1. 메가버스(US) 홈페이지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지정합니다.




From :  New York, NY

To : Buffalo, NY


여기서 조심하셔야 할건 Buffalo 라는 지명은 뉴욕이 아닌 다른곳에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NY에 있는 버팔로로 티켓팅을 해주셔야 합니다.



출발날짜와 도착날짜도 선택을 해주시구요




2. 원하는 시간대의 버스를 선택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목요일 밤 11시 쯤 뉴욕에서 출발해서

금요일 폭포를 방문하고 금요일 밤 10시쯤 돌아오는 버스편을 선택했습니다.


버스에서 잠을자는 일정이에요


<출발티켓>


<리턴 티켓>




3. 버스 좌석 선택


버스 시간대를 선택했다면

이번엔 좌석을 선택해줍니다.





초록색과 파란색으로 표시된 좌석은 추가금액이 붙는 좌석입니다.

마치 비행기처럼

제일 앞자리는 다리를 뻗을 수 있는 공간이 더 있기에 7달러를 더 내고

계단앞자리도 공간이 넓기 때문에 추가요금을 더 냅니다.



버스를 열시간 가량 타야하기 때문에

몇천원 더 내고 편하게 타시는게 좋아요 ㅠㅠ

근데 늦게 예매하시면 이미 좌석이 다 팔리고 난 후라 구매도 못한다는,,,




그리고 결제 후 바우처 프린터 해놓는게 좋아요

저는 여행가기전 바우처를 다 종이로 인쇄해서 챙겨가는 성격입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인터넷이 안될까봐 불안하거든요 ㅠㅠ

실제로 그러기도 하구요






탑승장소는 바우처에 적혀있습니다.


근데 굉장히 외진곳이에요

버스터미널 처럼 건물이 있는것이 아니라 임시정류장 처럼

정류장 팻말만 있고 그냥 덩그러니 줄서서 기다려야하는 곳입니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고 길건너면 맥도날드가 있긴한데 거리가 코앞은 아니여서

밤에 혼자 버스기다리시기엔 좀 무서워요 ㅠㅠ


다른사람들도 굉장히 많아서 위험하진 않은것같은데 그닥 밝지도 않고

몇미터만 걸어나가도 노숙자분들이 보이거든요~!!






열시간 가량 버스를타고 버팔로에서 하차합니다.


그리고 시내버스? 마을버스 느낌의 버스를 한시간가량 더 타셔야해요


버팔로의 버스터미널 15번 게이트에서 40번 버스를 탑승하시면 됩니다.

터미널 내에 버스시간표가 적혀있는 종이도 구비되어 있어요






고생끝에 도착한 나이아가라 폭포

그리고 저는 어느 블로그에서 visitor center에 가면 가방을 맡길수 있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 주위에는 visitor center가 두군데가 있고

짐을맡길 수 있는곳은 폭포에서 멀리있는 방문객 센터입니다.

시간은 하루종일 맡길 수 있는것이 아니라 여섯시정도? 그분들 퇴근하시면 문을 닫고 가야하기때문에

그 전까지 짐을 되찾아 가야해요



뉴욕에 한인타운이나 도심 곳곳에 짐을 맡길 수 있는 업체들이 있으니

캐리어는 뉴욕에 따로 맡기는게 더 좋을 것같아요






폭포에 도착하시면 폭포를 가까이에서 볼수 있는 배를 끊으러 갑니다.

티켓을 끊고 우비를받아서 배에 다같이 탑승해요


저는 미국쪽에서 탑승을 했고

캐나다 쪽에서 탑승하는 분들은 우비 색깔이 달라요






정말 폭포 코앞까지 가면 물이 어마어마하게 튀어요

정말 시원하고

우비없었으면 홀딱 다배렸겠다는 생각?!




나이아가라 폭포는 미국에서 보는 뷰와 캐나다에서 보는 뷰가 또 다르죠!

캐나다국경은 걸어서 통과할 수 있습니다.


넘나감동 ㅠㅏㅠ

걸어서 국경을 통과하다뇨






그냥 어느 곳곳을 가도

굉장히 머찐 나이아가라 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다리하나만 건너면 캐나다로 향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입국스탬프가 넘모넘모 귀여워요

레인보우 브릿지.....★





캐나다로 입국하실 때인가? 출국하실 땐가?? 동전이 얼마 필요했던것같아요

정확하게 얼마인지는 생각안났으나

게임기에 오백원짜리 두개 집어넣는것 처럼

동전넣고 돌리는 형식이라 돈을 준비해가셔야해요





그리고 캐나다에 있는 스카이론 타워

레스토랑도 있어요 뷰가 정말 끝내준다는데 대부분 예약을 하고 오시는것같아요





뷰가 정말정말 좋아요

정말 이번생 오지는구나 느낄수 있는 View,,,,

진짜 짱짱맨,,, 다들 꼭 가주세요 제발요,,,,




어쩜 뷰가 이렇게도 좋은지 ㅠㅠㅠ

저는 캐나다 쪽에 있는 식당에서 밥도 먹었어요

가격도 별로 비싸지도않았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폭포옆에서 다들 식사한끼씩 해주세요





그리고 메가버스에서 만난 다른 한국인 분은

캐나다에서 1박을 하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신 다더라구요

저도 그게 가능한줄 알았으면 그렇게할걸 그랬어요~!

생각도 못해봤는데 시간만된다면 캐나다 여행도 같이하면 좋을것같아요 ㅠㅠ



버스를 꽤 오랜시간 타야하기도 하고

체력적으로 힘든 여행이긴 하지만 그만큼 좋은곳이라 생각합니다.


등산을 하거나 풀숲을 헤치고 가야하는 곳은 아니니까요!


다들 즐거운 여행 하시구

궁금하신점 있으면 댓글남겨 주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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